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그들의 안전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경찰청,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에 큰 진전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차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의 배경과 현황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이 어려워지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배회감지기 보급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SK하이닉스와 함께 지난 7년 동안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17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복지부도 함께 참여하여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3만 1871대의 배회감지기가 보급되었고, 이를 통해 2232건의 실종자가 신속하게 발견되었습니다.
배회감지기란?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위치 추적 장치입니다. 주요 기능과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GPS형 배회감지기: 환자가 집 밖으로 나가거나 설정된 지역을 벗어날 때 보호자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형, 손목밴드형, 열쇠고리형, 허리벨트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 매트형 배회감지기: 침대 밑이나 현관에 깔아놓고 환자가 밟으면 알람이 울리는 장치입니다.
배회감지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대여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협약과 확대된 지원
이번에 체결된 3차 업무협약은 2027년까지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을 지속하고,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2023년에 새로운 기종의 배회감지기 ‘스마트지킴이2’를 도입했습니다.
이 기기의 단가는 약 28만 원 수준이며, 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2024년에는 4590여 대의 배회감지기가 신규로 무상 보급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한, 2022년에 보급된 4131대의 기기에 대해서도 무상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배회감지기의 효과와 중요성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 이전에는 치매환자의 평균 발견 소요 시간이 12시간이었으나, 2023년에는 배회감지기 착용 시 40분까지 단축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에도 76시간에서 1.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이는 실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협력 기관들의 역할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후원금을 조성하여 배회감지기와 통신비를 무상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후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실종 수색 및 수사에 배회감지기를 활용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회감지기 사용하는 방법
배회감지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기 착용: 배회감지기는 목걸이, 손목밴드, 열쇠고리, 허리벨트 등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하세요.
- 앱 설치 및 설정: 보호자는 전용 앱을 설치하고, 치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사전에 설정한 지역을 이탈하면 알림이 전송됩니다.
- 정기 점검: 배터리 충전 상태와 감지 센서의 정확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 복지용구 신청: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복지용구 사업소를 방문하여 배회감지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인정서,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 복지용구급여확인서를 지참하세요.
배회감지기를 통해 치매 환자의 안전을 지키세요
치매노인 실종 예방 사업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
- 목적: 실종 또는 배회 어르신을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인식표를 보급.
- 대상: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
- 절차: 발견 시 인식표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경찰청(112)에 제보, 경찰이 가족에게 인계.
지문 등 사전등록제
- 목적: 실종 치매환자 등을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
- 대상: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행복 GPS사업
- 목적: 실종 예방을 위해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에게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
- 대상: 배회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 기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중 배회감지기 대여 사업
- 목적: 치매환자 등의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대여.
- 대상: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 기간 및 비용: 사용 가능 햇수 5년, 월 대여료 9,600원~35,000원 (본인부담 0%~15%).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
- 목적: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실종을 예방.
- 방법: 치매체크 앱 다운로드 후 배회감지서비스 이용.
- 기능: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구역을 벗어나면 알림 제공.
결론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실종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이 중요한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함께 노력하면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치매 등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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