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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6조 원 규모의 한남4구역, 삼성물산의 ‘래미안’ 완벽 귀환

by 더에스티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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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향후 강남권과 주요 재건축 시장에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남4구역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비사업 전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남 뉴타운
한남 뉴타운

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삼성물산은 1조 6,000억 원 규모의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획득하며 현대건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약 16만㎡ 면적에 지하 7층~지상 22층, 총 2331가구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한남4구역 ‘래미안 글로우힐즈’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한남4구역 ‘래미안 글로우힐즈’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조합원 분담금 상환 유예, 공사비 분담, 한강 조망 설계 등의 파격적인 제안을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이라는 단지명과 함께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주요 사업 특징과 삼성물산의 전략

삼성물산은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서비스를 강조하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주차 관리, 자율주행 물류 로봇 ‘캐리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주거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조합원 1166명을 대상으로 한강 조망을 100% 보장하는 설계안을 마련한 것도 주요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서울 주요 랜드마크 단지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비사업의 교두보 마련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은 향후 강남 재건축과 주요 정비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압구정3구역, 잠실우성1·2·3차,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대건설 역시 개포6·7단지 재건축과 같은 주요 사업지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 건설업계 1위와 2위 간의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강남 재건축에서도 대결

오는 3월 진행되는 개포6·7단지 재건축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의 또 다른 대결로 예상됩니다. 개포동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조 4,500억 원에 달합니다.
또한 잠실우성1·2·3차와 성수전략정비구역, 압구정2구역 등에서도 수주 경쟁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재건축 시장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강남권 및 주요 사업의 미래 전망

강남권 재건축은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은 최고 49층 규모로 진행되며, 압구정2구역은 초고층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와 잠실장미1·2·3차 역시 재건축 계획이 추진 중이며, 강남권의 초고급 주거 단지 개발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중심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은 정비사업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압구정, 잠실, 성수 등 주요 재개발 사업지에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현대건설과의 지속적인 경쟁 속에서 서울 주택 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비사업에서의 혁신적 설계와 서비스 제공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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